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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 산중호걸 글램핑 카라반, 비오는 날 글램핑
    #리뷰 2020. 7. 7. 21:07

    안녕하세요. 찐스러운 하루의 찐입니다. :D

    글램핑의 계절 여름이 돌아왔어요!

    맨날 호캉스만 다녔는데.. 급 자연과 함께 힐링하고파

    폭풍 검색하다가 알게 된 산중호걸 글램핑 카라반.

    우선 글램핑인데 필수조건은

    개별화장실..개별 샤워실만 필수였는데..

    글램핑 개별인 곳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는 걸 이제서야 알았네요. ;;

    개별 화장실에 개별 샤워장이면

    글램핑 예약 가격대가 많이 올라가요.

     

    제가 소개할 산중호걸 글램핑

    평일가격 77,900원~ 시작해요.

    2019년 6월 신축 오픈이라 아직까지

    신축 느낌 뿜뿜인지 제가 다녀왔습니다!

    아.. 급여행이라 예약 하루 전 티몬에서 1자리 남은

    티켓을 구입했는데..

    예약대기 카톡은 오는데 예약확정 카톡이

    거의 반나절이 지났는데 안 오더라구요..

    바로 다음 날 입실이라 혹시나 업체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는데.. 역시나.. 티몬은 늦게 확인해서

    그 사이에 예약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티몬 결제는 통화 후 30분이내로

    취소 카톡이 왔어요. ;;

    산중호걸 글램핑 예약 팁!

    네이버예약으로 예약하면

    바로 확정이라고 네이버로 예약하라고 하네요.

    티몬은 카카오페이로 2만원이상 결제 시

    청구할인 7%였나??

    청구 할인 못 받아서 슬펐어요.ㅋㅋ

     

    숲호랑이는 계곡이 앞에 있고

    평원호랑이 마을은 잔디가 앞에 있어요.

    체크인하는 매점 앞에는 수영장이 있구요.

     

    네이버 예약은 결제 후 바로 확정 톡톡으로 알려주네요.

    개별욕실 + 난방시설 가능한 글램핑이라니 세상 좋아졌네요.

     

    산중호걸 10시 이후 매너타임

    11시 이후 조용한 담소만 가능

    12시 이후 술자리 금지 및 취침 소등

    입실 2시 40분에서 3시사이에 이뤄져요.

    치약, 칫솔, 휴지, 슬리퍼, 호일은 개인 준비물이네요.

     

    숯세트 2~3인 20,000원

    불멍 장작 10,000원

    짜란-!

    산중호걸 캠핑장에 도착했어요.

    비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그런지

    하늘이 아주 꾸물꾸물하네요.

    외진 산이라서 그런지 공기는 상콤합니다.

    이런 자연을 느끼러 글램핑 오는거죠.

    체크인 전에 수영장 시설 이용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모르겠는데..

    글램핑 배정받을 때 수영장에 있던 사람도

    방배정을 받는 것으로 보아 가능한가봐요?!;;

    수영장 옆 점프하는 방방이?? 트램폴린도 있어요.

    #트램폴린글램필

    수영장에 가까운 곳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많이 이용하구요.

    연인들은 산쪽에 가까운 곳을 선호한다고 해요.

    저는 산에 가까운 맨 끝 글램핑으로

    오후 2시 42분에 줄서서 선점했네요.

    근데.. 공사중인지..

    포크레인? 덤프트럭?

    지나가면 글램핑룸안에서 소음..

    장난아니더군요.;;

    숯불을 저녁 6시에 시작했는데..

    그때부터는 공사소음은 잊혀지고..

    벌레와의 전쟁이 시작되었어요.

    '-'

    산중호걸 글램핑 정면샷

    글램핑 옆에 주차하면 됩니다.

    사진기준으로 왼쪽에 주차했어요.

     

    카라반도 넘나 매력적이로 보이네요.

    방음은 카라반이 잘 될 거 같아요.

    글램핑은 처음인데.. 그냥 외부였어요.

    그냥.. 자연같은 느낌이었어요.

    소음이 말이죠..ㅋㅋ.

     

     

    수영장 앞 의자도 있고 호랑이 매점도 있어요.

    여기서 숯불도 현금으로 구입하고

    불멍을 위한 장작도 구입해요.

    다들 불멍장작하던데..

    우린 낭만이 없나봐요.

    우리 장작 패쓰~!

    여긴 가족들이 오기 좋겠어요.

    예약할 때 동반 1팀 + 1팀 예약 불가라고 하던데..

    가족은 괜찮나봐요.

    가족끼리 예약한 팀은 봤었네요.

    가족은 고성방가를 안 해서 괜찮나봐요.

    저도 예약 전 포스팅 엄청 검색했는데..

    젊은 팀은 술마시고 시끌시끌할까봐..

    미리 안내멘트를 한다고 하더라구욧.

    우리가 1박한 글램핑

     

    글램핑 안에 있던 의자와 테이블은

    자연을 느끼기 위해서 밖으로 빼서 사용했어요.

    공기는 완전 좋은데..

    단점이 벌레가 많았어요.

    그 음식초파리?랑 개미인데 날개달린 벌레..

    그리고 왕파리.. 거미, 하루살이 등 벌레들이 많아요.

    신기하게 모기는 없었네요.

    산모기 무서워서 긴팔이랑 긴바지 챙겨갔었는데..;;

    전기밥솥, 무선주전자, 전자렌지

    아.. 무선주전자는 내부가 지저분해서

    못 쓰겠더라구요.

    접시부터 컵까지 캠핑 느낌주는 그릇이네요.

    일회용 수세미랑 일회용 행주가 있어요.

    저 캠핑의자 은근 편하더라구요.

    의자 뒷편에 냉장고도 있구요.

    앗!

    영화티켓무료증정 지금도 할까요?!

    요새 영화관 안 가서;;

    포스팅하고 받을까 고민하다 패쓰했어요.

    '-'

    글램핑 앞뷰

    앞은 계곡인데.. 물이 시원해요.

    슬리퍼신고 계곡물에 발 담그니

    좋구만요.

    산이라 추워서 따수미텐트가 있나봐요.

     

    전등을 안 키고 찍어서 한장 더 추가.

    방에 들어오면 온수 사용을 위해

    온으로 작동시켜야 합니다.

    에어콘 딸린 글램핑.

    호사스럽죠.

    낮에는 약간 더웠는데..

    진짜 17시 지나면 찬기운이 올라오더라구요.

    모기채 필수죠.

    콘센트 여기 하나있고

    침대 옆 탁자에 하나 여유있었어요.

    드라이기

     

    샤워기 딸린 화장실.

    바디 / 샴푸 / 린스만 있어요.

     

    중요한 소지품은 차량에 두는게 안전하겠네요.

    글램핑은 안전 장치가 없거든요.

    대신 CCTV는 글램핑 맨 위에 설치되어 있더라구요.

    중간에 있는 글램핑은 술먹고 헷갈려서

    다른 집에 들어간다고 하던데..

    공감되는 글이었어요.

     

    여긴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 2개 봤어요.

     

    #계곡글램핑

    #글램핑계곡

    개구리도 봤어요!

     

    숯불은 셀프입니다.

    옥수수랑 고구마도 가져왔어요.

    벌레만 아니면 진짜 완벽했다.

     

    진짜 완전 맛있네요.

    자연의 감칠맛이라고 할까나?!

    평상시보다 훠얼씬 많은 고기를 먹었네요.

    오동동통 맞나?!

    다시마 2개 맛남의 광장맞죠??

    처음먹는데 한정판이라 그런지 맛나요.

    #곰표밀맥주

    맥주 거품이 밀가루처럼 고와요.

    상콤하니 진짜 맛있네요.

    밤고구마인데 맛나요.

    진짜 군고구마가 되었네요.

    #숯불군고구마

    옥수수는 잘 굴려서 안 타게 구워야하네요.

    설익은 부분도 있음에도 나름 매력있어요.

    이것도 호일해야하나? 싶을정도로 탔네요.

    #숯불옥수수

    #군옥수수

    산중호걸 글램핑 솔직리뷰

    글램핑은 진짜 힐링.. 자연 느끼기 좋은 곳이네요.

    공기가 상콤해서 술을 마셔도 술술 들어가고

    술이 취하지도 않고.. 아침에 라면 먹어도 맛있고..

    캠핑가면 계속 배만 고프다던 친구말을 완전 공감했어요.

    개별화장실에 샤워가 가능해서 좋았구요.

    저녁부터 아침에 비가왔는데..

    천연 백색소음 아니겠어요?

    비가 오니 날아다니던 벌레들도 사라지고

    운치도 있고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비오는 글램핑이 더 낭만적인 거 같아요.

    단점도 있어요!

    저 외부 소음에 무지하게 민감하거든요.

    다른 사람이 지나갈 때 자갈 밟는 소리가 무시무시해요.

    글램핑 앞에 자연에 가깝게 있고 싶은데 벌레가

    얼굴을 무지막지하게 공격해요.ㅋㅋ

    저는 글램핑은 한번으로 만족하네요.

    다시 호캉스로 돌아갈래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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